보통 여드름이 심해지는 계절하면 여름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여름에는 피지분비량이 많기 때문에 여드름이 심해지게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겨울 역시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계절이기 때문에 충분히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마이디피부과 원장은 “겨울이 되면 실외 온도는 낮고 습도 역시 낮지만 실내 온도는 난방으로 인해 따뜻한 수준이다. 외부와의 온도차로 인해 피부가 잘 적응을 하지 못하면서 각질을 만들어내게 된다.”며 “이 때 제대로 각질을 제거해주지 않으면 각질이 모공을 막으면서 여드름이 생기는 것이다.”고 말한다.

◖성장기엔 누구나 생길 수 있는 여드름, 성장기 이후엔 관리해야

성장기에는 호르몬에 변화가 생기면서 누구나 여드름이 생길 수 있으며, 여드름이 생기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성장기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드름이 계속 나오고 있다면 이는 관리를 해줄 필요가 있다.

우선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각질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겠다. 각질이 모공을 막아 생길 수 있는 여드름을 줄여준다. 또한 여드름이 나게 되면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 팩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오랜 시간 동안 팩을 사용할 경우 오히려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어 팩을 사용할 때에는 적정시간을 지켜주어야 한다.

음식 역시 가려주어야 한다. 기름진 음식은 물론, 최근에는 당지수가 높은 음식도 여드름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어 당지수가 높은 음식들은 물론 인스턴트식품들의 섭취도 자제해야 한다.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 해산물 등의 섭취는 늘여도 무방하며 수분의 섭취를 늘려주는 것도 좋다. 

◖관리 넘어선 여드름치료 받아야 한다면

그러나 여드름이 심한 경우라면 관리와 치료를 동시에 받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제미니레이저를 들 수 있겠다. 제미니레이저는 현재 발생한 여드름은 물론 향후 발생할 여드름의 개체수를 줄여주는데도 도움이 된다.

마이디피부과 원장은 “제미니레이저는 염증 완화는 물론 살균효과, 피지샘 파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여드름치료이다.”며 “보통 1주 간격으로 치료를 받게 되는데, 최소 4회 이상은 치료를 받아야지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한다.

또한 제미니레이저는 피부에 큰 자극을 주지 않아 민감한 피부를 가진 이들도 큰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여드름은 물론 울긋불긋한 여드름자국까지 개선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어 치료 후 만족도 역시 높은 수준이다.

겨울은 피지가 많이 분비되지 않아 여드름이 심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피지가 많이 분비하는 계절은 아니지만 각질이 증가하고 건조함에 피부가 예민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여드름에 대해서 안심해서는 되지 않는 계절이다. 이를 명심하고 평소 관리 및 치료를 통해 여드름 완치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다.